첨단·벤처·지식서비스·녹색 성장 등 업종
올해 동구로 이전하거나 신설한 기업 대상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관내로 이전하거나 신설하는 4차 산업 중소기업에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12일 ‘2024년 기업유치 시설보조금 지원사업’ 공고를 올리고 미래혁신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동구청.(사진제공 동구)
인천 동구청.(사진제공 동구)

지원 조건은 4차 산업에 기반한 첨단·벤처·지식서비스·녹색성장산업 등 업종에 상시 고용 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타 지역에서 동구로 이전한 기업이거나 신설한 기업이 대상이다.

구는 기업 공개모집과 현장 실사, 기업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토지 매입비와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건축비, 시설 개·보수비, 복지시설비, 노동자 부대시설 등 시설 투자비를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등 필수 구비 서류와 함께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2-770-6402)로 하면 된다.

김 구청장은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유망 기업을 유치해 원도심 노후 공업지역이 쾌적한 미래지향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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