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 중구 선관위에 등록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60)이 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홍인성 전 구청장은 지난 16일 인천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의 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주당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홍인성 예비후보.
민주당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홍인성 예비후보.

홍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이후 박남춘 전 인천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후보시절 선대위 조직특별보좌역을 맡았다. 현재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학교법인 영화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대한민국 정치는 소통과 협치, 합의와 타협이 사라졌고 대립과 갈등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며 “검찰 독재 정권의 오만과 무능에 대한 심판으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영종하늘도시에 선거사무소 계약을 마쳐, 사무실 내부를 단장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선관위에 등록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홍인성 전 구청장과 조택상 전 인천시균형발전정무부시장(65),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58) 등 3명이다.

여기에 무소속으로 구본철(65)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현직인 국민의힘 배준영(54)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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