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몽골 유학생 210명 양성 계획... 조선업 취업 지원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이 국내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 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며, 인하공전을 비롯해 국내 대학 13개가 선정됐다.

인하공전은 오는 3월부터 몽골에서 올 유학생 30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유학생 총 21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인하공전은 이들 유학생을 뿌리산업 용접 분야의 외국인 기술 인력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왼쪽붙 몽골 웁스도의회 치멧출른 의장, 김성찬 총장, 우 온해피배인식 대표
왼쪽붙 몽골 웁스도의회 치멧출른 의장, 김성찬 총장, 우 온해피배인식 대표

유학생들은 체계적인 현장 맞춤형 이론과 실무 교육을 이수하며 기술 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인하공전은 유학생에게 선체건조기능사,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을 제공하고, 인턴십과 현장실습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취업 연계 참여 기업과 협업해 맞춤형 인재 양성해 조선업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남상훈 부사장과 김성찬(오른쪽) 인하공전 총장
HD현대중공업 남상훈 부사장과 김성찬(오른쪽) 인하공전 총장

인하공전은 이미 HD현대중공업과 업무협약과 몽골 웁스지역 도의화와 업무 협약으로 몽골 유학생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뿌리산업 분야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찬 총장은 “유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활용해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학점 대체 인정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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