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게 일하는 공직사회 만들 수 있게 노력”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김동원 인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인천대는 김 교수가 제25대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동원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사진제공 인천시)
김동원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사진제공 인천시)

한국인사행정학회는 정부를 비롯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인력관리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학회이다. 행정학 관련 교수와 연구자, 정부 공직자, 공공기관, 비영리조직 전문가가 회원이다.

김 교수는 전반적인 학회 업무를 총괄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으로 국내 인사행정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사행정에 관한 정책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연구를 비롯해 매년 정기적으로 연구발표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학회지 발간 사업도 한다.

특히, 학회가 발간하는 한국인사행정학회보는 행정학·정책학 분야의 학술지 중 한국연구재단 인용지수(KCI IF: 2.13, 2022년 7월 기준)가 가장 높은 최고 수준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는 “올해는 한국인사행정학회 25주년과 인사혁신처 10주년이 교차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정부에 직무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확립하고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신명나게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게 학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외협력처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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