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삶이 풍요로운 도시 만들 것"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국민의힘 소속 박종진(56) 전 채널A 앵커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서구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앵커는 지난 15일 인천 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의회 독재로 여당과 윤석열 정부는 숨을 쉴 수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박종진 전 앵커가 15일 제22대 총선 인천 서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박종진 전 앵커)
박종진 전 앵커가 15일 제22대 총선 인천 서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박종진 전 앵커)

이어 “밀알이 돼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며 “여야가 갈라져 대화도 타협도 없는 정치판을 협상이 가능한 상태로 되돌려 놓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회를 대화로 정상화 시키고 가장 중요한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한 몸 던지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지역 현안에 대해선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통중심도시, 건강하고 쾌적하며 삶이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앵커는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인천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당시 현역 국회의원인 민주당 신동근 의원에게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획정안을 보면 박 전 앵커가 출마를 선언한 서구갑 선거구에는 신현원창동, 가정1·2·3동, 가좌1·2·3·4동, 석남1·2·3동이 포함된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