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수요 회복 대비, 국적 항공사 안전 역량 강화 초점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4년 항공수요의 완전 회복에 대비해 국적 항공사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잉사 B737-8 MAX 기종에 대한 안전관리 정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B737 MAX 계열 기종의 연속적인 결함 발생으로 국토부는 긴급 전수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그 후속 조치로 이번엔 정비 현장에서 직접 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주관하며, 국적 항공사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중단거리 노선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 B737-800 항공기.
중단거리 노선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 B737-800 항공기.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B737-8 MAX 기종의 비상구 상태와 기타 결함에 대한 위험 저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예방적 안전관리 문화를 정립해 가파르게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따른 항공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항공기 결함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안전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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