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국립중앙의료원 실시 평가 A등급
7년째 전국 최상위 수준 유지 “권역 응급의료 사수"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인하대병원이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A등급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성과가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전경 (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전경 (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후 지속적으로 최상위 평가를 받아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의 응급의료기관 42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등 영역 7개를 평가했으며 인하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평균을 뛰어넘는 성적을 보여줬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과 책임 진료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소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급 전담전문의와 전담간호사를 투입해 환자 안전과 응급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전산시스템 도입으로 후속 진료와 전문의의 진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반인과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은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택 병원장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역할과 권역 내 응급의료 체계 최종 거점병원으로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국내 최상위권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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