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난해 11월 심뇌혈관질환 시범 사업 공모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신속한 진단·이송 ▲최종 치료병원 결정 과정 등을 감안해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범사업 대상 의료기관을 공모했고, 인천에선 인하대병원 등 7개가 선정됐다.

인하대병원 전경 (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전경 (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이번 공모는 중증과 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 네트워크 구축과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중 팀 12개가 신청했으며,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팀 7개가 최종 선정됐다.

인하대병원은 ▲국제성모병원 ▲길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 등과 함께 이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인하대병원은 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과 부천 지역 시민 378만명 대상으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 경로를 마련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권역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은 올해 1분기 내 시작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이 사업이 지역별 의료 협력을 강화하고,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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