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가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명옥 교수는 척수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기부와 봉사로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인하대병원에서 기획조정실장과 사회공헌지원단 단장을 맡아 안팎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김명옥 교수
인하대병원 김명옥 교수

특히, 김 교수는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다. 김 교수의 이 같은 활동은 인하대병원과 인천시교육청 간 협약으로 공식화돼 지금까지 600명 이상이 의료 지원을 받았다.

그는 또한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 단장을 맡아 대청도, 소청도 등 인천의 섬 지역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하며 정기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옥 교수는 “재활의학과 의사로서 의료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며 “장애인 인권 향상뿐만 아니라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