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 | 인천 중구가 올해 구민들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중구는 체육·건강, 노인·여성, 보육·청년, 복지·의료, 위생·환경, 행정·생활 등 분야 5개에서 올해 달라질 정책을 소개했다.

우선 체육·건강 분야에서 구는 '인천시 중구 체육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고, 성장기 아동을 위한 '체형 불균형 관리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 수당, 장기요양보험료율을 인상하며, 청년들을 위한 '청년 내일기지' 운영과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또한, 중구는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으로 난임 부부를 지원하고,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계층을 위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과 1회용품 사용 억제제도 확대 등 환경 정책도 강화한다.

아울러 구민의 편의를 위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하는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어업인 공익수당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기준 완화 등 복지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이러한 변화된 제도들을 중구 공식 누리집과 SNS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구민 생활에 도움이 되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