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나라 될 수 있게 최선 다할 것"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하공업전문대학 김원대 교수가 한국측량학회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건설환경공학과 김원대 교수가 (사)한국측량학회 23대 회장 임기를 2024년 1월1일부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한국측량학 23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원대 인하공전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사)한국측량학 23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원대 인하공전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김원대 교수는 전문대학교원으로는 최초로 (사)한국측량학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사)한국측량학회는 디지털트윈(기계, 장비 등 사물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 스마트시티(도시 교통, 환경, 주거 등 서비스 분야에 첨단 IT를 적용하는 사업) 등 공간정보를 정밀하게 구축하는 데 필요한 연구를 진행하는 학술단체다. 한국측량학회는 1981년에 창립해 국내 측량과 지형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김 교수는 “각종 재난, 재해에서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스마트 건설, 디지털트윈과 같은 분야에서 측량 수요도 날로 증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서 “회장 임기 동안 건설, 안전,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와 조화로운 활동으로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인하공전 교수로 지난 2000년에 부임한 이후 (사)한국측량학회 수석부회장,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측량, 공간 정보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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