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본부,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발표
인천하늘수 인지도 향상 위해 시음행사 열어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내년에 섬 지역 수돗물 공급을 확대하고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영종수도사업소(가칭)를 신설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상수도본부는 29일 본부 앞 음수대에서 인천하늘수 시음행사와 함께 2024년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사진제공 인천시)

인천 수돗물 명칭인 인천하늘수는 2023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돗물 분야 1위를 수상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A)을 획득했다. 먹는물 분야 국제평가에선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국내·외에서 신뢰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인천상수도본부는 2024년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생산·공급 ▲지속가능 최적 상수도 관리체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상수도’ ▲상수도 경영합리화 등 4대 추진 전략과 21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내년 핵심 추진사업으로 ▲물 부족 섬 지역 급수 공급시설 확충 ▲행정구역 개편 연계 영종수도사업소(가칭) 신설 ▲최고 품질 수돗물 시설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인수 인천상수도본부장은 “인천하늘수는 국제표준 ISO22000 인증을 받고, 식품에 준하는 192개 수질 검사로 안전성을 확인받은 깨끗한 수돗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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