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활성화, 균형있는 도시발전 등 강조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중단 없는 서구발전을 약속하며 구정 운영에 실속과 내실을 다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29일 낸 신년사에서 밝혔다.

강 구청장은 “서구는 어려운 여건에도 국내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 최우수, 자원순환도시 인천조성사업 1위 등 각종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며 “올해 역시 실속과 내실 있는 구정 운영을 잇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 (사진제공 서구청)
강범석 서구청장. (사진제공 서구청)

강 구청장은 특히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의 재기를 돕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어 민생 현안의 최대 과제이자 경제회복의 출발점으로 일자리를 강조하고 “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 구청장은 또 “복지 어울림센터 조성, 장애인 행복타운 건립 추진으로 복지 실현을 구체화하고 3월 출범을 앞둔 서구복지재단을 활용해 서구 복지정책을 개발 확산시켜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 반지하 주택 개폐식 방범창 지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등을 추진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아이 사랑 꿈터 등 양질의 육아 인프라를 확충해 가족이 행복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강 구청장은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 가좌1동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청라권역에 청라의료복합타운, 청라시티타워 등을 유치해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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