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년사에서 "주민이 행복한 미추홀구 만들 것"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2024년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신년사에서 원도심 발전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새해 응변창신의 자세로 오직 주민 행복과 풍요로운 삶을 위해 구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응변창신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뜻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사진제공 미추홀구)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사진제공 미추홀구)

이 구청장은 먼저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공사 착공(2027년 준공 예정) ▲국내 최초 인천뮤지엄파크 건립(학익동, 2027년 개관 예정) 추진 ▲남부교육지원청 부지(도화동 선인재단) 이전 결정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과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 사업 추진 등을 언급하며 원도심 재개발 성과를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감염병 예방 24시간 상시 대응 시스템 유지, 건강체력증진센터 운영, 다양한 축제와 행사,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의 삶이 건강하고 문화예술로 풍요로운 건강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무상교육 지원, 노인·장애인 대상 일자리 제공,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으로 복지 도시를 실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정된 고용 환경 조성과 관련해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정책 추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과 채용박람회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소통과 공감 정책인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와 ‘동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를 정착시켜 민관 협치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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