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반려동물 영양간식 가이갱이 기부

인천투데이=박규호│인천 대표막걸리 소성주를 만드는 인천탁주가 막거리에서 거른 술지게미(조박)으로 유기견 간식을 후원했다.

인천탁주는 지난 7일 막걸리에서 거른 술지게미로 만든 반려동물 영양간식 ‘가이갱이’를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탁주가 유기물 보호단체에 막걸리를 거르고 남은 술지게미로 만든 간식을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탁주)
인천탁주가 유기물 보호단체에 막걸리를 거르고 남은 술지게미로 만든 간식을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탁주)

가이갱이는 막걸리를 거르고 남은 술지게미로 만든 반려동물 간식이다. 술지게미는 폐기물 관리법 상 폐기물로 지정됐다가 한국막걸리협회가 효모발효 식이섬유 식품첨가물인 술지게미의 영양분을 알려 폐기물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인천탁주는 인천을 대표하는 막걸리 제조업체로 지난달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에서 유기견 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에 가이갱이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탁주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기부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