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학원생 2명과 청년 2명 선정
인천투데이=심형식 기자│인천시는 인천 대학생·청년 4명이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100명’에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선정은 청년 우수인재 발굴을 통해 미래 인재상을 제시하고자 2001년부터 이어온 행사다.
올해 교육부 등 중앙행정기관이 추천한 국내 인재를 대상으로 중앙심사위원회가 서류 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50명)을 선정했다. 이중 인천지역의 대학원생·청년 4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섭(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3학년) 씨는 2020년 우수 국민법제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엔 제5회 대한변리사회 우수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최고의 법조인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박승현(연세대 일반대학원 IT융합공학과 1학년) 씨는 2021년 한국항행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2022년 한국통신학회 동계종합학술대회 학부 우수논문 장려상을 받았다. 2022년 항법시스템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선 학부생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위성 항법과 통신, 인공지능(AI) 기술에 특화된 공학자를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박민구(삼성바이오에피스 재직) 씨는 꿀벌 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 개발로 제4회 신진곤충학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친환경 미생물제를 개발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바이러스와 미생물에 대한 꾸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지수(국립인천공항검역소 공중보건의) 씨는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젊은의학자논문상을 수상했다.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장려상을 받았으며, 제51회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연구와 봉사로 타인의 귀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