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3월 28일부터 상영

‘천성산 지킴이’로 널리 알려진 지율 스님이 카메라를 들었다.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내성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모래가 흐르는 강’(감독 지율 스님)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내성천 상류에서 진행 중인 영주댐 공사로 인해 본래의 흐름과 아름다움을 잃어가는 내성천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4대강 공사 직후부터 강과 함께 생활해 온 지율스님이 직접 촬영과 연출, 편집을 맡았다.

화면에 펼쳐지는 푸른 강물과 금빛 모래밭, 강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생명체 등은 자연에서 멀어진 현재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입장료는 6000원이다.

문의ㆍ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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