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 도착 시 심정지 상태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4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26일 인천소방본부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19분께 ‘차가 기둥을 박고 날아갔고, 사람이 튕겨져 나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대 도착 당시 A씨는 도로 위에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단독 사고로 보이며, 사고 당시 운전자 1명 외에 구조대상자는 없었다.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서 차량이 표지판을 들이 받는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다. (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서 차량이 표지판을 들이 받는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다. (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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