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발전하는 계양구 위해 예산 확보 최선 다할 것”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갑) 국회의원이 계양구 발전을 위한 지역 예산 17억4600만원을 확보했다.

유동수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서운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사업(3억원) ▲계양구 비점오염 저감사업(10억6200만원) ▲계양경찰서 시설보수(3억8400만원) 등 계양구에 투입할 국비가 정부 예산안엔 반영됐다고 밝혔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계양구갑 국회의원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계양구갑 국회의원

서운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사업은 서운단지가 성장동력을 이어나갈 수 있게 계양구가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서운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올해 11월까지 시설용량 초과횟수가 연34회나 발생했다. 현재 서운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시설용량을 초과하는 오·폐수 유입 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와 역류 등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유 의원은 서운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 사업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예산을 확보했다. 증설되는 서운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유 의원이 예산을 확보한 계양구 비점오염(쓰레기, 기름, 비료 등 오염물질이 빗물에 씻겨 강, 바다로 유입돼 발생하는 오염) 저감사업은 계양구에 비점오염물질 저감시설을 설치해 도심 홍수와 강우유출수로 유출되는로 비점오염원을 저감시켜 수질·수생태계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유 의원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계양구 침수 문제 해결과 수질·수생태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유 의원은 “정부가 긴축재정을 외치며 유례없는 예산 삭감을 하는 바람에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 뒤, “앞으로도 계양 구민을 향한 애정과 지역구 발전만 바라보며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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