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iTV FM 90.7MHz)이 신임 대표이사로 민병우(사진) 경인방송 상무를 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모세종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국제언어문화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경인방송은 지난 20일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성재 회장과 김윤태 부사장은 연임됐다.

민병우 대표이사는 한국방송광고공사(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전ㆍ부산 지사장과 감사실장을 역임한 후 2006년부터 경인방송에서 영업이사와 상무이사로 재직했다.

민 대표이사는 “경인방송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인천ㆍ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방송사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 중흥을 위한 공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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