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국제도시 선거사무소서 출마선언식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택상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내년 4월 10일 치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조택상 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은 21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소재 본인의 예비후보선거사무소에서 22대 총선 출마선언식을 열었다.

조택상 민주당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 출마선언식을 열었다. 
조택상 민주당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 출마선언식을 열었다. 

조 후보는 “분열과 극단의 대립 속에서 제역할을 찾지 못하는 정치의 변화를 도모하고, 윤석열 정부의 잘못을 바로 잡아 무너진 국민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나섰다”며 “완전히 새로운 정치의 장을 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중구·강화·옹진군은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과 대한민국 물류 역사 상징인 인천항이 있으며, 역사적 가치를 지닌 강화도와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수많은 보물섬을 품은 지역이다. 하지만 그간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온갖 규제와 역차별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 한번도 선택받지 못했다.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국회에서 대변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총선에서 중구·강화군·옹진군의 현실과 미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예비후보는 “모두가 낙선할 거라 예견했던 2010년 민선 5기 동구청장 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로 당선돼 동구를 모두가 주목하는 공간으로 바꿨다. 인천시 최초 기초단체 중 무상급식을 시행했고, 무상교복과 청소년 참여예산제로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주요 공약으로 ▲영종 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한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 조성 특별지원법 추진 ▲영종 내 응급의료센터·복합쇼핑몰·국제학교 등 유치 ▲영종 광역소각장 설치 저지 ▲연안부두 어시장 이전 ▲연안부두 라이프아파트 용지 미니신도시 조성 ▲인천역 서울1호선 급행 출발 ▲동인천역 도심재개발 ▲강화 1000원택시 도입 ▲농어업인 공익수단 확대 ▲서해남북평화도로 2단계(강화~신도) 조기 착공 ▲섬 응급환자 수송 응급의료 기반 확충 ▲인천도심~영흥 직접연결도로 ▲백령공항경제권 ▲조업구역·야간조업시간 확대 등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언제나 흔들리지 않고 주민을 중심에 두는 정치를 했다. 중구·강화군·옹진군 발전을 위해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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