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사표 제출 확인... “출마 위해 사표 제출했다”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해 9월 임명된 지 1년 3개월만에 사표를 제출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21일 <인천투데이>와 통화에서 “오는 22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지난해 9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사표를 제출했으나 21일 오후 현재 사표가 수리된 것은 아니다. 인천시 인사과가 김 청장의 비위 사실을 조회하고 10일 이내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해 인천경제청에 통보해야 한다.

사표가 수리되면 인천경제청은 변주영 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되며 이후 다시 시 인사과가 9대 인천경제청장을 공개 모집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김 청장이 사표를 냈지만 출근은 하고 있다”며 “사표가 수리되면 인천경제청은 변주영 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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