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산책로와 전시플랫폼, 2024년 준공 예정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김갑봉 기자 |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가 역사 산책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중구 송학동1가 11-2 외 13필지에 역사 산책 공간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67억원으로, 총 면적은 1957㎡, 건물 면적은 169㎡(건물 2동)이다.

시는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愛집 등과 연계한 산책로와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1930년대 건축물인 소금창고와 문화주택을 복원해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 지원특화사업에 11억원이 투입해 플라타너스의 길과 각국 조계지 계단을 정비해 역사 산책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 사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항장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개항장 역사산책공간 조성 사업 대상지 안내도(제공 인천시)
개항장 역사산책공간 조성 사업 대상지 안내도(제공 인천시)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