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예술난장공연, 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부평퍼레이드 등 볼거리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 부평구는 20일 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평풍물대축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동안 국비 지원(연도별 약 4000만원)과 함께 홍보·마케팅, 축제 담당 실무자 교육,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받는다.

부평풍물대축제 (사진제공 부평구)
부평풍물대축제 (사진제공 부평구)

문화관광축제는 올해 개최한 각 지역축제를 문체부가 전문가의 서면·현장 평가에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 호응도를 반영한 평가를 합산해 선정한다.

부평구는 올해 27회 풍물대축제를 지난 9월에 개최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예술의 한마당 축제로 연평균 관람객 50여만명이 다녀가는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다.

축제는 부평풍물을 주제로 하는 개·폐막 공연 외에도 시민예술난장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부평퍼레이드 등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부평퍼레이드는 민·관 단체들이 참여해 약 1000명이 행진하며 굿판을 벌이고 노는 모습볼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구는 내년 28회 축제를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는 금요일~일요일 매년 3일간 부평대로에서 열린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천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이번 문체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지역 축제가 아닌 국내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지역 가치를 담은 축제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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