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2020년에 도입했다.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내 각 지방자치단체 성과를 살피고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장려하는 평가다. 평가는 지난 12월 8일 진행했다.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 계양구)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 계양구)

보건복지부는 국내 기초단체 229개 중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42개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 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 12곳을 최종 선정했다.

계양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연달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장애인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계양구는 장애인 지원방안 논의로 민관 협력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에 더해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발달·비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금전관리교육 등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환 구청장은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계양구가 장애인복지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 온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복지 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 지자체로는 광주시 광산구가 뽑혔다. 우수 지자체에는 계양구를 포함해 제주시, 충북 제천시, 경기 파주시, 경기 용인시, 전북 완주군, 강원 영월군, 경남 창녕군, 서울시 관악구, 서울시 은평구, 부산시 북구 등 11개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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