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시 전역에서 한파와 강풍으로 인한 여러 사고가 발생했고, 소방당국이 긴급 대응하고 안전 조치 43건을 시행했다.

18일 낮 12시 기준 인천시 소방본부가 접수한 사고는 전신주 기울어짐, 건물 외벽 마감재와 신호등의 낙하 위험, 공사 현장의 구조물 낙하 위험, 오피스텔 창문의 흔들림 등 다양했다.

이 사고들은 강풍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파악되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소방본부는 각 사고 현장에서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했다.

소방본부는 인명구조, 안전조치, 도로 장애 대응, 간판 위험 조치 등 안전조치 43건을 실시했다. 피해는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 등 인천 전 지역에서 발생했다.

각 구별 안전조치 사항은 ▲중구 5건 : 주로 전신주 기울어짐과 간판 위험 조치 ▲동구 3건 : 건물 외벽 마감재 낙하와 신호등 낙하 위험 ▲미추홀구 4건 : 공사 현장의 구조물 낙하 위험과 오피스텔 창문 흔들림 ▲연수구 6건 : 주로 도로 장애와 낙하물 제거 작업 ▲남동구 5건 : 간판과 기타 구조물 안전 조치 ▲부평구 7건 : 강풍과 한파에 의한 다양한 사고 대응 ▲계양구 4건 : 강풍에 의한 피해 신고와 장애물 제거 ▲서구 6건 : 주로 건물 외벽과 공사 현장 안전조치 ▲강화군 2건 : 강풍으로 인한 사고 대응 ▲옹진군 1건 : 안전조치와 예방 작업 등이다.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와 인천소방본부는 겨울철 한파와 강풍에 따른 사고 예방과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시민에게 강풍과 한파에 대비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을 받을 수 있게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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