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 연천역 광장에서 개통식 개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수도권전철1호선이 오는 16일부터 경기도 연천군까지 연장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15일 경기 연천역 광장에서 개통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1호선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을 완료해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인전철 1호선(수도권전철 1호선)의 모습. 
경인전철 1호선(수도권전철 1호선)의 모습. 

수도권1호선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20.9km 구간에 노선을 신설하고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으로 1호선 전동열차은 인천에서 경기 연천까지 환승없이 오가며 동두천~연천 구간 운행 시간은 기존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인천역에서 연천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47분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이번 개통으로 지역주민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북부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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