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 …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부평구립 부개도서관이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자원활동가 양성을 위한 제3회 도서관학교’를 연다.

모두 여섯 차례 진행하는 도서관학교는 부평구립 도서관 6곳(부개ㆍ삼산ㆍ부평ㆍ기적ㆍ부개어린이ㆍ청천)에서 활동할 자원활동가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정착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강좌는 ▲지역사회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자리매김(이희수 부개도서관 관장) ▲함께 만들고 나누는 도서관 문화(고병헌 성공회대 교수) ▲도서관 자원활동가의 역할과 활동사례(오지은 광진정보도서관 관장) ▲도서관과의 만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책 이야기(유범상 방송통신대 교수) ▲다양한 계층 책 읽어주기의 실제(이송은 부천대 교수) ▲도서관에서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책놀이(김미정 (주)기획과 연출 대표)로 이뤄진다.

도서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강의 여섯 개 중 5개 이상 출석하고 3개월 동안 자원활동 수습기간을 마친 사람에게만 부평구립도서관 자원활동가 위촉장을 준다. 자원활동가는 이후 도서관별로 진행하는 보수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ㆍ505-0062~4)

이희수 부개도서관 관장은 “도서관학교를 통해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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