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5일 개소식 열어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희소금속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유일 국가희소금속센터가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개소했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인천 남동산단에서 희소금속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국가희소금속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가희소금속센터 내 장비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국가희소금속센터 내 장비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희소금속은 지구상 또는 국내에 존재량 자체가 적어 경제성이 있으나 추출이 어려운 금속자원을 말한다. 리튬·마그네슘·세슘·희토류·니켈·카드뮴·우라늄 등이 대표적이다.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기술산업은 물론 산업 전반에 사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희소금속 산업 발전대책 2.0’ 후속조치로 지난 5월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을 개정해 국가희소금속센터를 지정하게 했다.

이에 남동산단에 들어서는 희소금속센터는 친환경·자원순환·고부가가치 중심 희소금속 핵심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전문기업육성 ▲산업실태조사 ▲인력양성 등 산업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 등 업무를 수행한다.

센터에는 박사급 연구원 9명을 비롯해 14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희소금속산업 기반시설 구축과 신성장 동력 동반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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