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예비군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연수구의회는 지난 5일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

해당 조례는 박민협 자치도시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송도2,4,5)이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연수구 예비군의 훈련장 입소 편의를 위해 수송버스 운행과 예비군 훈련 책임 부대장의 차량 운행 경비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박민협 연수구의회 의원은 이번 조례 게정을 위해 관련 부서와 관내 예비군 지휘관을 만나 의견을 공유하고 조율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로 연수구 내 예비군 자원, 특히 거리가 먼 송도국제도시 지역 예비군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예비군 훈련장이 2026년에 연수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고려해 시범운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의 간사로 있으면서 '예비군 3권 보장' 정책을 발굴하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연수구의회 5분 발언으로 송도지역 예비군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수송버스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예산 심사를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도 연수구 예산안 의결을 포함한 제259회 정례회 활동은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