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섬 해양문화유산 보존·기록 위한 섬마을박물관 첫 개관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인천시 시립박물관(관장 손장원)은 옹진군 북도면 시도분교 터에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을 조성했으며, 개관식은 오는 15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인천 섬 조사 연구로 해양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기록해 사라지고 있는 섬 생활문화를 기억하고자 조성됐다.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의 외부 모습.(사진제공 인천시립박물관)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의 외부 모습.(사진제공 인천시립박물관)

옹진군·인천문화재단·시립박물관은 2021년 12월에 ‘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박물관 조성(운영)에 관한 협약’을 했고 이에 근거해 이번 섬마을박물관을 조성했다.

옹진군은 섬 조사 연구를 위한 행정 지원과 섬마을박물관 운영, 시설 확보를 담당했고 인천문화재단은 섬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시립박물관은 섬마을박물관 조성을 위한 전시 기획 등의 업무를 분담했다.

섬마을박물관에 전시되는 것은 2부로 구성했다. 1부인 ‘살아가다’는 신도, 시도, 모도에서 땅을 일구고 바다와 함께 살아온 이야기를 담았다. 2부인 ‘기억하다’는 현재 사라진 시도해수욕장, 북도양조장, 학교 등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전시는 주민이 제공한 하머리 선착장 사진을 비롯해 섬 생활상을 반영한 다양한 사진으로 꾸며졌다.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은 “빠르게 사라지는 도서지역의 역사, 민속, 생활문화를 기록하고 남기는 일은 매우 시급한 문제”라며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이 인천 섬의 가치를 제고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상시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의 내부 모습.(사진제공 인천시립박물관)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의 내부 모습.(사진제공 인천시립박물관)

*이 기사는 AI프로그램 챗GPT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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