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9곳, 부평구 8곳, 서구 6곳 등 33곳
1차 공모 보완해 구역 수 제한 없이 선정
인천투데이=심형식 기자│인천시는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재개발 사업 후보지 33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각 구별 재개발 사업 후보지 수는 ▲중구 1곳 ▲미추홀구 6곳 ▲남동구 9곳 ▲부평구 8곳 ▲계양구 3곳 ▲서구 6곳이며, 이는 주택 약 5만호 규모다.
인천시는 지난 9월 2차 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시행해 42곳을 접수했다. 이를 각 구에서 1차로 심사해 후보지 36곳을 시에 추천했으며, 시는 제안서 심의위원회를 거쳐 후보지 33곳을 최종 선정했다
추후 후보지 33곳은 일선 자치구가 재정과 지역여건을 감안해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추진하고, 용역 시작 시기를 정한다.
이번 2차 공모는 지난해 10월 1차 공모 시기에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한 공모기준을 적용했다.
1차 공모는 신청 후보지 45곳 중 10곳만 선정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1차 공모와는 달리 후보지 선정 구역 수를 미리 정하지 않았다.
자세한 재개발 사업 후보지 정보는 아래와 같다.
심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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