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창단식 개최 후 내년부터 능허대 축제 등 행사 출연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연수구가 연수구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합창단은 앞으로 연수구 내 각종 행사에 출연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창단이 보류된 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계획을 지난 3월 재수립하고 지난 8월부터 단원을 모집해 지난 7일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구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이 지난 7일 개최됐다.(사진 제공 연수구)
연수구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이 지난 7일 개최됐다.(사진 제공 연수구)

연수구는 지난 8월 단원 공개 모집 결과, 청소년 22명과 지휘자, 반주자, 성악코치까지 총 25명을 단원으로 확정했다.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미연 아마띠에 앙상블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반주자는 김지혜 안양대학교 클래스 반주가 참여하며, 성악코치는 김은식 새롬예술단 어린이합창단 지휘자 겸 성악코치가 맡는다.

단원들은 지난달 최종 합격자 발표와 함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연수구청 지하 1층에 마련된 합창단 연습실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내년 상반기에 단원 15명을 신규로 모집할 계획이며 앞으로 능허대축제 등 연수구 각종 행사에 출연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오랜 기다림 끝에 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연수구 미래인 소년, 소녀들이 주축이 돼 문화예술 재능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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