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논현동 638-2 일원에 해경 특수기록관 건립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해양경찰청이 해경 70년 역사를 기록하는 특수기록관을 인천 남동구 호구포역 일원에 건립한다.

12일 <인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해경은 인천 남동구로부터 지난해 7월 남동구 논현동 638-2 일원에 해경 특수기록관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받았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양경찰청 청사 전경(인천투데이ㆍ자료사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양경찰청 청사 전경(인천투데이ㆍ자료사진)

해경은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양 경찰의 역사를 기록하고 해양 주권과 안전 등 다양한 기록과 정보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특수기록관을 건립한다.

건립 위치는 남동구 논현동 638-2 일원 토지 4674㎡(약 1420평)이며,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3년 해경 주요업무계획을 보면, 당초 해경은 총사업비 185억원을 투입해 올해 3분기에 착공해 내년 해경 특수기록관을 준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정 절차 등을 이유로 건립이 미뤄졌다. 특수기록관은 다음해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남동구 논현동 일원 해경이 건축허가를 받은 게 맞다”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공사는 내년에 착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변경이 될 수도 있다"며 "오는 2025년 준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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