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 11분께 다청림 빌라서 발생... 17분 만에 완진

인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남동구 서창동 소재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는 10일 오후 4시 11분께 인천 남동구 서창동 다청림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를 오후 4시 28분께 17분만에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10일 인천 남동구 서창동 소재 다청림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문으로 연기가 나오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10일 인천 남동구 서창동 소재 다청림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문으로 연기가 나오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는 빌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주민이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인원 61명, 장비 21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로 인해 50대 여성 한 명이 청문으로 뛰어내리다 머리 손상을 입는 중상을 당했다. 이 여성은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대 남성과 70대 여성, 40대 여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빌라에 거주하는 10명은 자력으로 대피, 5명은 대피 유도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인천소방본부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10일 인천 남동구 서창동 소재 다청림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진압 후 빌라 내부가 연기로 가득찼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10일 인천 남동구 서창동 소재 다청림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진압 후 빌라 내부가 연기로 가득찼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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