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15일 신진작가 주이영 초대 개인전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 중구 송학동 소재 복합문화갤러리 서담재에서 12월 5일~15일 신진작가 주이영의 초대개인전 ‘엄마의 겨울’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담재갤러리가 연말을 맞아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서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 기간 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단, 월요일은 휴관이다.

주이영 작가의 ‘엄마의 겨울’ 전시회 작품
주이영 작가의 ‘엄마의 겨울’ 전시회 작품

주이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 유화와 장지 위에 먹으로 그린 작품 17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 작가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미국 뉴욕, 영국 런던에서 생활하며 대도시에서 겨울을 경험했다.

그러나 한국으로 이사 후 어머니의 고향인 충남 당진의 논둑에 쌓인 눈을 보며 눈에 대한 생각과 느낌이 변했다고 한다. 그녀는 이번 전시에서 어머니의 고향에서 느낀 평온과 안락함을 관람객과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주이영 작가의 ‘엄마의 겨울’ 전시회 작품
주이영 작가의 ‘엄마의 겨울’ 전시회 작품

주이영 작가는 1988년에 태어났다. 미국 뉴욕 ‘Art Student League of New York’과 영국 런던 ‘University of Arts London’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그녀는 런던에서 주로 작품을 전시했다. 수묵화와 유화 등 다양한 재료로 작업을 했다. 또한, ‘ADIDAS ORIGINALS’와 ‘ CONVERSE’, 영국 방송 ‘ITV4’ 등과 협업도 했다.

주이영 작가의 ‘엄마의 겨울’ 전시회 작품
주이영 작가의 ‘엄마의 겨울’ 전시회 작품

작가는 기후위기로 눈을 볼 수 있는 풍경이 사라질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경고를 언급하며, 겨울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눈이 얼마나 소중한지 강조한다. 이번 개인전은 겨울의 아름다움과 변화하는 자연을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담재갤러리 관계자는 “주이영 작가의 ‘엄마의 겨울’ 전시회는 겨울 풍경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찾은 작가의 내면 여정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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