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기·근무성적 ‘우수’

인천투데이=심형식 기자│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2023년 최우수기관사 ‘탑콘’에 이상준 기관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탑콘(Top-Con, Top Master Controller)은 최고의 도시철도 기관사를 뜻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열차 안전운행과 고객만족을 위해 1996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 이후 매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2023년 우수기관사 선발 대회를 개최해 탑콘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2023년 우수기관사 선발 대회를 개최해 탑콘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 인천교통공사)

올해 탑콘 선발대회엔 기관사 241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1차 시험에서 근무성적과 이론 평가를 거쳐 18명을 선발했다. 2차 시험으로 운전업무기량과 열차고장조치능력 등 실기평가를 실시해 최종 본선 진출자 6명을 선발했다.

마지막 본선은 연구발표로 '열차안전운행과 고객서비스 향상'이 주제였다. 공사는 발표점수와 실기평가 점수를 합산해 본선 진출자 6명 중 이상준 기관사를 올해의 탑콘으로 선정했다.

이상준 기관사는 2020년 입사 후 '2023년 직무교육용 콘텐츠 공모'에서 최우수작을 수상하는 등 평소 기관사로서 기량을 향상하기 위해 위해 노력했다.

이 기관사는 “이번 대회로 자신감이 생겼다”며 “최우수기관사로 선발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관사가 될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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