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화물은 5.3% 감소전망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글로벌 항공사들이 내년에 사상 최대 규모의 승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아타(IATA)는 2024년 세계 글로벌 항공사가 승객 약 47억명을 운송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9년 실적인 45억명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아이아타는 이 같은 여객실적 전망은 항공수요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항공업계는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내년에 사상 최대의 승객 수가 달성이 예상 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IATA는 내년 글로벌 항공업계의 순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올해 6월에 발표한 내년 잠정 예상치는 98억달러(12조8821억원)였는데 233억달러(30조6511억원)으로 2배 이상 높게 전망했다.

그러나 화물 분야의 순수익은 1423억달러(187조원)에서 1347억달러(177조원)으로 5.3%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항공기 이륙 모습.(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항공기 이륙 모습.(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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