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수교기념 작품, 독일·중국 등에서 공연
오는 16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전석 1만원

인천투데이=심형식 기자│인천시립무용단(감독 윤성주)의 외교부 수교기념 공연 ‘춤, 풍경’이 오는 1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국내 첫무대를 펼친다.

한국 전통춤의 다채로운 모습을 무대로 표현한 ‘춤, 풍경’은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립무용단 '춤, 풍경'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립무용단 '춤, 풍경' (사진제공 인천시)

‘춤, 풍경’은 인천시립무용단이 2019년부터 대한민국의 주요 수교 또는 외교행사를 기념해 해외에서 공연한 작품이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캐나다·독일·하와이·크로아티아·중국 등 세계를 다니며 문화 외교사절로 활동했다.

이번 공연은 전통성악의 선율에 맞춰 대례복을 입은 왕과 왕비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태평성대’, 경쾌한 장단과 장구춤으로 관객의 호응을 이끄는 ‘풍류가인’ 등 전통 무용 7작품과 최신작 ‘토끼탈출기’ 중 단원들의 묵직한 군무가 돋보이는 2장 ‘상좌다툼’으로 이뤄졌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아나운서 박은영이 춤의 해설자로 나서 한국 전통춤을 더욱 알기 쉽게 소개한다.

공연은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은 30%, 65세 이상 노약자 동반 가족은 전원 50% 할인을 받는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한 후, 공연 당일 나이와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신분증·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된다.

예매처와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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