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담은 작품 68점 전시, 14일부터 아트센터 갤러리 무료 관람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 미술분과(부평미술인회ㆍ회장 이상엽)가 14일부터 20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정기전 ‘美笑展(미소전)-미술로 웃다’를 개최한다.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째 맞는 이번 정기전에는 작가 68명이 한 점씩 출품해 총 68점이 전시된다. 서양화와 수채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부평미술인회는 작가 120여명이 속한 단체로 오랫동안 부평지역에서 활동해온 중견작가뿐만 아니라 신진작가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이상엽 회장은 “부평미술인회에는 오랫동안 개인 화실을 갖고 작업해온 이들이 많다. 어디다 내놔도 손색없을 만큼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작품들은 우리의 자랑이기도 하다”며 “생활 속에서 느낀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표현한 보석과도 같은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오픈식에서는 정규식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 음악분과 회장의 공연도 볼 수 있다.

 

▲ 차경진 ‘Leaving-leaves’

▲ 김인숙 'Blue Mountain'
▲ 박미경 ‘대화’
▲ 박철홍 ‘향’
▲ 이남숙 ‘푸르름이여’
▲ 정문희 ‘시간을 거슬러 가다보면’
▲ 안성용 ‘Street’
▲ 윤주철 ‘소무의도’
▲ 이영애 ‘Garden of Thoughts Trace IX’
▲ 전운영 ‘빛-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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