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단~서소문 오가는 1004번 원당 추가 정차
인천터미널~서울도시철도2호선 M6439 노선 조정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검단신도시 원당지구와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등 지역 광역버스 노선을 조정한다.

인천시는 지난 27일부터 1004번(경기 김포~서구 검단~서울 서소문청사) 노선이 검단신도시 원당지구 소재 정류장 2개에 추가 정차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조정한 1004번 버스 추가 정차 노선도(위)와  M6439 노선도(아래).(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가 조정한 1004번 버스 추가 정차 노선도(위)와  M6439 노선도(아래).(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검단신도시 원당지구가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울 출퇴근 노선이 부족하고 좌석버스도 무정차하는 상황이라 대중교통 확충 민원이 증가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김포시를 직접 방문해 추가 정차 필요성을 주장했고, 1004번 버스가 ‘금강펜터리움더시글로역’과 ‘아라동 행정복지센터역’에 추가 정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20일부터 M6439(인천터미널~서울도시철도2호선 역삼역)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조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7·8단지 입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동구와 조율을 거쳐 M6439버스가 구월아시아드선수촌 7·8단지에도 정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시는 인천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좌석버스도 연내 신설할 계획이다.

인천시 교통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며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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