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에서 안건 심사
문화관광·체육진흥과 통폐합·노인장애인과 분과 등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남동구가 부서 조정을 골자로 하는 행정조직 개편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남동구는 지난 10월 26일 ‘남동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구민 의견수렴을 거쳐 의회에 제출했다. 남동구의회는 오는 30일 제290회 남동구의회 제8차 총무위원회를 열어 개편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 남동구)
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 남동구)

남동구 조직개편안 주요 내용은 문화관광과와 체육진흥과를 문화체육과로 통합하고, 노인장애인과를 어르신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과한다. 또한,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를 폐지하고 질병과리를 신설한다.

아울러 부서 명칭을 ▲미래전략과→도시전략과 ▲민원봉사과→민원여권과 ▲도시디자인과→도시경관과 ▲도시재생과→도시계획과 ▲치매정신건강과→정신건강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부서소속을 ▲도시전략과(정책기획국→도시국) ▲기업지원과(재정경제국→정책기획국) ▲도시경관과(도시국→환경교통국) ▲공원녹지과(환경교통국→도시국)으로 변경한다.

한편, 남동구 조직개편 일부개정조례안은 30일 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12월 7일 열릴 제290회 남동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 회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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