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중 최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참여
병상 901병상 중 658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적용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하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인하대학교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사업 확대와 제도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 명의 표창을 지난 21일 받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명의의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명의의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 인하대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정부가 국민의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환자 입원 시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 전문 인력이 24시간 간호·간병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이다.

인하대병원은 2013년 5월부터 국내 상급종합병원 45곳 중 최초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사업을 시행했고 현재까지 가장 오래 운영하고 있다. 

허가병상 901병상 중 658병상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중증도가 높은 중환자들에게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택 병원장은 “병원에 구축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로 환자 가족이 사회적 단절 없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고, 간병비 부담도 줄이면서 전문 인력의 간호를 받을 수 있다”며 “시범사업 참여 시기부터 오랫동안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한 인하대병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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