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스마트도시 본부장 경쟁률 각각 6대 1, 11대 1
전현직 본부장과 전현직 인천시 공무원 등 17명 지원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iH인천도시공사가 상임이사 2명을 뽑는 공모에 무려 17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iH공사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상임이사(경영본부장,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 모집 공고’에서 경영본부장에 6명,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에 11명이 지원했다.

인천도시공사 전경.
인천도시공사 전경.

이번 공모는 내년 1월 10일자로 임기가 끝나는 상임이사인 서경호 자산관리본부장과 서강원 주거산업본부장 후임 인사를 뽑기 위한 절차다. 공사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응모 서류를 접수했다.

iH공사 전·현직 본부장 출신 4명이 지원했으며, 전·현직 인천시 공무원도 4명이나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iH공사 현직 본부장은 3명이며, 전직 본부장이 1명이다. 전·현직 시 공무원 4명 중 1명은 부이사관으로 퇴직했으며, 1명은 서기관으로 퇴직했다. 2명은 현직 서기관이며 이 중 1명은 공로연수 중이다.

iH공사 현직 본부장 3명 중 2명이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에 지원했고, 현직 본부장 1명과 전직 본부장 1명이 경영본부장에 지원했다.

전·현직 시 공무원 4명 중 3명이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에 지원했으며, 서기관으로 퇴직한 1명이 경영본부장에 지원했다.

iH공사는 오는 29일 서류심사 합격자를 발표하며, 12월 4일 면접(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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