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내년 2월... 최대 5일 무료 보관 지나면 하루 2500원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대한항공이 오는 12월부터 3개월간 겨울 외투 무료 보관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이용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승객에게 제공된다.

대한항공 승객의 경우 이 서비스 이용 시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간(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다. 5일을 초과할 경우, 하루당 보관료 2500원이 부과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고객은 탑승수속 후 3층 H지역 한진택배 접수처나 A20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길 수 있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T2) 1층 중앙에 있는 한진택배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맡기고 찾는 과정은 24시간 가능하다.

대한항공 동계기간 코트룸서비스.
대한항공 동계기간 코트룸서비스.

아울러 5일 이상 보관 시 발생하는 추가 보관료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도 결제할 수 있다. 마일리지를 사용하려면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마일리지몰’에 접속해 ‘코트룸 보너스’ 쿠폰을 발급받아 코트 수령 시 제시하면 된다.

대한항공의 코트룸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2005년부터 매년 겨울철에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더운 지역으로 여행하는 승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도 의류 관리 전문 업체에 위탁해 외투가 오염되거나 변형되지 않게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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