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설립 이후 32명 청년 도움 받아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시가 청년을 위해 인천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운영 중이다.

시는 202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심리 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심리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청년마음건강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시청사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사 (사진제공 인천시)

올해 1주년을 맞이한 센터는 지난 1년간 심리 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 32명에게 정신건강 전문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청년들은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에서 올해 4월부터 도움을 받고 있는 김씨(29, 계양구)는 ▲우울·스트레스 검사와 상담 ▲여가 활동, 대인관계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치료비 지원 등을 받으며 일상과 건강을 회복했다.

김씨는 “청년마음건강센터에 다니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웃는 일도 많아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청년 특화기관으로, 이용은 인천시 관내에 거주 중인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심리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이라면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방문해 이용 가능하다. 센터가 지원하는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다. 

자세한 관련사항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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