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 공익단체 선정
단체 5곳 풀뿌리상·단체 7곳 돋움상 수상해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민재단(이사장 박성표)이 올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한 공익활동 단체를 선정해 풀뿌리시민운동상을 시상했다.

인천시민재단은 16일 인천 중구 소재 스페이스 더꿈에서 제17회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7회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시상식이 16일 개최됐다.
17회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시상식이 16일 개최됐다.

인천시민재단은 ▲비영리 민간단체·공익활동단체·활동가 지원 ▲소외계층 사회복지사업 ▲자발적 공동체 형성 지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시상식은 인천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한 공익활동 단체들을 격려하고 시민운동의 성과를 이룬 공익단체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풀뿌리시민운동상은 ▲신나는 여성주의 도서관 랄라 ▲연수 마을 자치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 ▲함께걸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 수상했다.

신나는 여성주의 도서관 랄라는 ‘랄라인사이트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연수 마을 자치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은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주민들과 함께 간다’으로 수상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기후정의카와 함께 영흥화력 조기폐쇄를 외치다’로, 청개구리 어린이 도서관은 ‘마을돌봄 공동체 마을밥상 밥심’으로, 함께걸음장애인자립생화센터는 ‘제4회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로 상을 받았다.

풀뿌리시민운동 돋움상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부평평화복지연대 ▲우사모 ▲인천청년광장 ▲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두잉 ▲춤추는달팽이도서관이 수상했다.

박성표 인천시민재단 이사장은 “이번 시상식은 열심히 지역을 위해 애쓴 시민단체들이 주인공”이라며 “시민단체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인하대학교와 디씨알이, 인하대병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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