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 18억7800만원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 연수구가 교육부의 하반기 특별교부금 18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연수구을) 국회의원은 연수구 교육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금 18억7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일영 의원 (사진제공 의원실)
정일영 의원 (사진제공 의원실)

서면초등학교(연수구 동춘동)는 외벽 균열, 줄눈 탈락, 치장재(벽돌) 파손 등으로 우천 시 누수가 발생했다. 노후한 내·외부 창호와 교실 출입문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적지 않았다.

아울러 축현초등학교(연수구 옥련동)는 인체에 유해한 석면을 함유한 제품으로 천장 등이 시공돼 무석면으로 교체가 시급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연수구는 이번 특별교부금을 ▲서면초 외벽보수와 복도중창교체 (11억7800만원) ▲축현초 천장 교체 (7억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2월 중 일부 예산을 교부하고 내년 1월 중 나머지를 교부할 예정이다. 

정일영 의원은 “학교 노후시설은 아이들의 학습권·안전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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