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통계 발표
인천 기초지자체 중 이주민 부평구 3만3125명
이주민 비율 가장 높은 지자체 부평구·연수구 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에 거주하는 이주민(외국인 주민)은 약 14만7000명으로 인천 전체인구(299만명) 중 약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8일 발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통계표’를 보면, 인천시 이주민은 14만6885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온통축제 사진.(제공 인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난해 온통축제 사진.(제공 인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천 기초지자체 중 이주민이 가장 많은 기초단체는 부평구로 3만3125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연수구 2만6103명 ▲서구 2만4417명 ▲남동구 2만3254명 ▲미추홀구 2만318명 ▲중구 7693명 ▲계양구 7676명 ▲동구 1997명 ▲강화군 1789명 ▲옹진군 504명 순으로 나타났다.

군·구별 전체 인구 대비 이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부평구로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수구 6.5% ▲중구 5.1% ▲미추홀구 4.9% ▲남동구 4.5% ▲서구 4.2% ▲동구 3.4% ▲계양구·강화군 2.7% ▲옹진군 2.6% 순이었다.

행안부 지방행정국 관계자는 “기존 취업과 이민 중심 이민·사회통합 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 사회통합 정책으로 외국인 주민이 한국 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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