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81일 만에 입장객 30만명 기록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개장한 화개정원이 정식 개원한 지 181일 만에 입장객 30만명을 돌파했다.

강화군은 지난 5월 13일 인천시 지방정원으로 개원한 강화 교동면 화개정원의 누적 입장객이 11월 9일 기준 30만명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화개정원 전경 (사진제공 강화군)
화개정원 전경 (사진제공 강화군)

화개정원이 올해 5월 13일 개원 후 11월 9일까지 일평균 입장객은 1161명이고 가장 많을 때는 6800명이 입장했다.

같은 기간을 비교할 순 없지만 강화군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개원 이전에 해당하는  2022년 11월 1일~ 2023년 5월 12일 기간 교동면의 일평균 입장객은 623명, 최다 입객은 3300여명을 기록했다. 

화개정원 (사진제공 강화군)
화개정원 (사진제공 강화군)

이에 더해 화개정원은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동절기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방갈로·버블 쉼터 등을 조성해 겨울철 방문 관람객을 위해 따뜻한 공간을 마련하고 화개정원 연못에 작은 썰매장도 계획 중이다.

화개정원 모노레일 (사진제공 강화군)
화개정원 모노레일 (사진제공 강화군)

화개산 전망대를 포함한 화개정원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5000원이며, 군민은 3000원이다.

강화군은 단체 요금(20인 이상, 4000원/인)을 신설해 단체관광객 이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개산 정상을 오가는 모노레일은 별도 탑승권(왕복 1만2000원)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화개산 전망대 (사진제공 강화군)
화개산 전망대 (사진제공 강화군)

한편, 인천시와 강화군은 2014년 교동대교 개통 이후 교동도 주민의 관광자원 개발요구가 높아지면서 화개산 일대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화개정원을 조성했다. 교동도 연산군 유배지를 포함한 화개산 일대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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